첫눈이 내렸습니다.

와우~~~ 정말 독특하게 번개를 동반한 첫눈이었죠?


퇴근 후 언니네 집에 들러 아이를 데리고 나오면서 비 인줄 알았던 것이 눈이었음을

유모차 위에 떨어지는 눈송이를 보고 알았답니다.


'와~~ 눈이다. 첫눈이다.

혁아~~~~ 눈이 내린다. 이게 눈이라는 거야!!!

엄마눈 어디있나.. 그 눈 말고 하늘에서 내리는 눈이야.. 보여?? 보여??

첫눈을 혁이랑 같이 봐서 넘 행복하당...^____^"


깜깜한 밤이라 잘 보이지도 않는데.. 아이한테 호들갑을 떨었더랬죠. 풋^^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세상에 태어나 눈을 처음보는 아들,

그 아들과 처음맞는 올해의 첫 눈..


한동안 맹숭맹숭 했던 첫눈에 대한 감흥이

이번에는 모든 것이 처음처럼.. 설레였죠.^^


남편은요? 지금 근무중 ㅋㅋ..ㅎㅎㅎㅎ


오늘 첫 눈 만끽하신 분들.. 축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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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플로우 강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