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다리던 이외수옹의 신작 책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를 받았습니다.
이외수 옹은 대학시절 춘천에서 직접 뵈었을 때 싸인을 받고 좋아라 한 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괜히 끌리는 작가입니다. 도인같은 외모였지만, 정말 순수한 웃음이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머지 않아 다시 뵙게 되겠지요? ^^*

이 책에는 온통 사랑과, 아름다움에 관한 이야기, 인간의 욕망과 세상에 대한
격외옹(격식을 버리고 살아가는 노인)의 감동적이며 담백한 통찰이 가득합니다.
한국의 야생화55종이 삽화로 포함되어 있는데.. 책에서는 향기가 납니다.(진짜 향기입니다,.ㅎㅎ)
글에서도 나고, 그림에서도 납니다.

요즘 '사랑'과 '아름다움'에 대한 생각을 즐겨합니다.
제가 사랑에 집중할수록 주변에서도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넘쳐납니다.
가슴 따뜻한 고백 '사랑합니다'를 많이 나누고 있습니다.

받자 마자 허겁지겁 급한데로 맛본 책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의 내용 중에서
사랑과 관련된 대목들을 몇 개 뽑아봤습니다.

인간은 모두가 자기완성을 위해서 태어난다.
달라이 라마는 스물한 번씩이나 다시 태어난 사람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인간이 한평생 자기가 탱난 이유를 모르는 상태로 욕망의 노예가 되어 인생을 소진한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진정한 사랑은 한 번도 못 해보고 온 생애를 투쟁으로 일관하는 인생도 있다.
화엄경에 의하면 일천 겁의 인연을 거쳐 한 나라에 태어나고 이천 겁의 인연을 거쳐 하룻길을 동행한다.
몇천 겁 인연을 거쳐 지구에 태어나서 대저 사랑밖에 할 일이 더 있겠는가?
-p232

아무리 세상이 섰어 문드러져도 가슴에 증오를 키우면서 살아가는 사람들보다
가슴에 사랑을 키우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은 
얼마나 우리를 눈물겹고 행복하게 만드는가.
-p140

우주의 본성은 사랑이다.
자연의 본성도 사랑이다.
그대의 본성도 사랑이다.
만우주에 존재하는 것들은 모두 사랑의 이름으로 태어나고
사랑의이름으로 소멸한다
. -p194

사랑... 그것 이상의 이유가 있을까요?
하나님이 창조하신 목적, 내가 그리고 당신이 사는 이유....
세상을 등지고 사는 듯한 격외옹도 이미 그것을 알고, 그렇게 살아갑니다.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충분히 행복하게요..

당신을 사랑합니다~.^^*

by Coach Flow
www.nownflow.com

Posted by 플로우 강원화